LA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뉴스1 DB © AFP=News1

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돌아온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커쇼의 복귀 일정을 보도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커쇼가 1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복귀한다고 전했다. 

커쇼는 올 시즌 7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86을 기록했지만 승운이 따르지 않아 1승(4패)만을 거두고 있다.

더불어 왼팔 이두근 힘줄염으로 부상자명단(DL)에 이름을 올리며 자리를 비우고 있다. 커쇼의 마지막 등판은 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이다. 이후 약 한달 만에 등판하게 된다.

에이스의 복귀는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다저스에도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로버츠 감독은 "우리가 점차 나아지는 상황에서 커쇼가 더해지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좋은 일이다"라며 "저스틴 터너가 돌아온 것과 비교할 수 있다"고 기뻐했다.

시즌 초반 부진을 면치 못하던 다저스는 한때 16승24패에 그쳤다. 하지만 터너가 돌아온 이후 12경기에서 8승(4패)을 챙기면서 현재 24승28패를 마크 중이다.

한편 커쇼의 상대 선발은 필라델피아 우완 애런 놀라다. 놀라는 올해 11경기에 나와 6승2패 평균자책점 2.27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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