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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원장 이미 싱가포르 갔다?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18-05-28 08:33 송고 | 2018-05-28 08:37 최종수정
SCMP 갈무리
SCMP 갈무리

“헤이 트럼프 아직도 미국에 있나? 나는 이미 싱가포르일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닮은꼴로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에도 모습을 나타냈던 홍콩의 배우 하워드 X가 지난 주말 싱가포르의 랜드마크인 마리나 베이 샌드 앞에서 사진을 찍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8일 보도했다.
하워드 X는 홍콩의 배우로 2011년 김정은 위원장이 권좌에 오른 뒤 잘나가기 시작했다. 그는 김 위원장이 권좌에 오르자 주위에서 많이 닮았다는 말을 듣고 김 위원장의 코스프레(흉내)를 하면서 많은 인지도를 쌓았다.

그는 지난 평창 동계 올림픽 때 여자하키 경기장 등에 나타나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 평창올림픽 여자하키 남북 단일팀 경기장에 나타난 하워드 X.  2018.2.14/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지난 평창올림픽 여자하키 남북 단일팀 경기장에 나타난 하워드 X.  2018.2.14/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그는 "지난 평창올림픽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코스프레했던 데니스 앨런이 싱가포르에 왔으면 좋겠다"며 "헤이 트럼프 나는 이미 싱가포르야, 기달리께"라고 말했다.

그는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성격이 비슷한 것 같다”며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북미정상회담이 성공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코스프레를 한 관중들이 지난 2월 9일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 2018.2.9/뉴스1 © News1 허경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코스프레를 한 관중들이 지난 2월 9일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 2018.2.9/뉴스1 © News1 허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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