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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공원서 지인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해

도주 5시간만에 검거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2018-05-26 12:17 송고 | 2018-05-26 15:56 최종수정
인천서부경찰서는 26일 흉기로 지인을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A씨(45)를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55분께 인천시 서구 한 공원에서 B씨(46)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직후 달아났으며, B씨는 함께 있던 또 다른 지인이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CCTV  추적 등을 통해 5시간만인 오전 7시께 서울 마포구 한 도로에서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와 말다툼을 하던 중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aron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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