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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넘는 녀석들' 차은우, 야무진 기억력+생애 첫 클럽 체험 (종합)

(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2018-05-25 23:20 송고
'선을 넘는 녀석들' © News1
'선을 넘는 녀석들' © News1

'선을 넘는 녀석들'의 막내 차은우의 활약이 눈길을 끌었다.

25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에서는 프랑스-독일 국경 여행의 마지막으로 베를린 역사 공부를 하는 출연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출연진들은 베를린 장벽이 세워졌던 자리를 돌아보며 이들의 통일 과정과 함께 우리의 분단 현실에 대해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설민석은 동독과 서독으로 분리됐던 과거의 독일이야기를 전하며 "18세 소년이 서독에 있는 누나가 보고 싶어 담을 넘다가 총살을 당했다. 총을 맞고 쓰러졌는데, 동독 군인들이 그냥 놔뒀다. 소년은 서서히 죽어갔다. 그 사건 이후 사람들이 거대한 시위를 하기도 했다.  얼머전에 북한 군인이 판문점을 넘다가 총을 맞은 사건이 있었는데, 다행히 그 군인은 남한에서 쓰러져 우리 군인들이 구했다"고 비교하기도 했다.

이후 출연진들은 과거 벙커로 사용됐지만, 현재는 미술관으로 탈바꿈한 곳을 방문했다. 차은우는 큐레이터의 영어 설명을 알아듣고 동시 통역을 하며 눈길을 끌었다. 설민석은 고등학교 시절 공부만으로 훌륭한 영어실력을 보이는 차은우의 모습에 감탄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출연진들은 케밥을 먹으러 갔고, 거기서도 차은우는 영어로 주문을 완벽하게 성공했다. 출연진들은 "독일에서 먹은 것 중 가장 맛있다"고 행복해 했다.

또한, 김구라는 베를린의 클럽 문화와 유흥 산업에 대해 언급했다. 김구라는 "클럽으로 벌어들이는 돈이 일년간 1조가 넘는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차은우는 "한번도 클럽에 간 적이 없다"고 말했다. 유병재는 "왜? 네 얼굴이면 난 매일 갔겠다"라고 부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두 사람은 클럽을 경험하러 갔다. 유병재는 차은우와 함께해 대군을 얻은 기분으로 기뻐했지만 두 사람은 30분만에 나왔다. 병재는 "너무 깜깜해서 은우 얼굴이라고 해도 안보여서 무기가 안된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은우는 시끄러운 테크노 음악이 주를 이루는 독일의 클럽에 대해 "난 잔잔한 음악이 맞는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jjm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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