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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여성의 삶을 아름답게"…다양한 공헌활동 '눈길'

건강·경제적 역량 강화 지원…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2018-05-25 15:58 송고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 © News1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 © News1

여성과 함께 성장해 온 아모레퍼시픽이 여성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여성 건강을 위한 캠페인은 물론 경제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까지 진행하고 있다. '여성의 삶을 아름답게'라는 경영철학이 반영된 결과다. 
25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여성의 건강을 위한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 '핑크리본캠페인' 등을 전개하고 있다. 또 여성의 경제적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희망가게' '뷰티풀 라이프'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간다' 등을 2020년까지 4년 동안 매년 최소 70억원을 5만명에게 지원할 방침이다.

◇여성 건강 지원…'핑크런'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00년 국내 최초 유방 건강 비영리 공익재단인 한국유방건강재단을 설립했다. 설립기금 전액은 아모레퍼시픽이 출자했다. 아모레퍼시픽이 한국유방건강재단과 함께 펼치는 대표 행사로는 '핑크런'이 있다. 유방 건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유방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달리기 행사다. 핑크런은 올해로 18주년을 맞았다.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은 암 치료 과정에서 피부 변화, 탈모 등 급작스러운 외모 변화로 심적인 고통을 겪는 여성 암 환자에게 뷰티 노하우를 전수하는 캠페인이다. 환자들이 투병 중 겪는 심적 고통과 우울증을 극복하고 일상에 원활히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여성 경제적 역량 강화…'희망가게' '뷰티풀 라이프'

아모레퍼시픽이 후원하고 아름다운재단이 운영하는 '희망가게'는 한부모 여성의 자립을 돕기 위해 창업 대출을 제공하는 '마이크로 크레디트' 사업이다. 2004년에 1호점을 개점한 이후 지난해까지 총 334개 매장이 개설됐다.

공모를 통해 선발되는 희망가게 창업 대상자에게는 창업자금 최대 4000만원을 상환금리 연 1%에 제공한다. 희망가게 창업주의 대출금 상환율은 85%에 달한다. 희망가게를 통해 자립에 성공한 가족 구성원은 자녀를 포함해 934명을 기록했다.

'뷰티풀 라이프'는 아모레퍼시픽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부한 기금을 바탕으로 취약 계층 여성에게 경제적 자립을 위한 기술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08년부터 운영 중이다.

뷰티풀 라이프 공모 사업은 연간 7억원 규모다. 20여 개 기관을 선정하는데 사업비 최소 30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를 지원해 1년 동안 사업을 수행하도록 한다. 주요 공모 사업 내용은 취약 계층 여성의 사회참여를 위한 직업훈련 지원 사업, 자격증 취득 지원 등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여성 20만 명의 건강 및 경제적 역량이 나아지도록 지원해 전 세계 여성의 삶을 아름답게 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heming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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