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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내달 3~5일 공식방한"

6월4일 文대통령과 두 번째 정상회담 예정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2018-05-25 14:21 송고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후 (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필리핀국제컨벤션센터(PICC)에서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을 만나 정상회담을 갖고 있다. (청와대) 2017.11.14/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후 (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필리핀국제컨벤션센터(PICC)에서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을 만나 정상회담을 갖고 있다. (청와대) 2017.11.14/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청와대는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으로 6월3일부터 5일까지 공식방한한다고 25일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6월4일 두테르테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공식만찬을 주최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필리핀은 동남아 국가 중 우리의 최초 수교국(1949년 3월)이자 한국전에 아시아 최초로 지상군을 파병(7420명 파병, 112명 전사)한 우리의 전통적 우방국이다.

이번 회담에서 양 정상은 양국간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교역·투자, 인프라, 국방·방산, 농업, 개발협력, 문화·인적교류 등 분야에서의 양국간 실질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해 양국 관계를 더욱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기반을 확충할 예정이다.

이번 회담은 문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아세안(ASEAN) 관련 정상회의의 의장국이었던 필리핀의 두테르테 대통령을 초청해 이뤄지는 두 번째 정상회담이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문 대통령 취임 후 한국을 방문하는 첫 아세안 국가 정상이기도 하다. 
김 대변인은 "정부는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신남방정책의 일환으로서 아세안 국가들과의 협력 확대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지난 3월 문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에 이은 이번 필리핀 대통령의 방한으로 신남방정책 추진이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고도 전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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