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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마감] 납 3개월 만에 최고치…재고 감소 효과

(로이터=뉴스1) 김정한 기자 | 2018-05-25 05:01 송고
납 가격이 24일(현지시간) 약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재고 감소가 가격 상승으로 연결됐다.
이날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납은 0.7% 상승한 톤당 2494달러에 거래됐다. 장중에는 2515달러로 2월28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납은 이번 주 들어 금속들 중 가장 상승폭이 컸다. 지난주인 18일 이후 7% 올랐다. 재고 감소에 따른 결과다.

LME 창고에서 납은 전날보다 2만1250톤(23%) 줄어든 7만2000톤을 기록했다. 2013년 중반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구리는 전날 1.6% 급락한 후 이날은 반등하며 손실분 회복에 나섰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12일 예정된 북미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한 후 상승에 제한을 받았다.
구리는 0.2% 오른 톤당 6880달러에 거래됐다. 전날에는 지난달 27일 이후 최대의 낙폭을 기록한 바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24% 하락한 93.78을 나타냈다.

러시아 최대 알루미늄 생산기업 루살이 최고경영자(CEO)와 이사 7명이 사임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사임하면서 미국의 제재 조치로 대출을 못 받아 루살의 기업 활동에 타격이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알루미늄은 0.4% 오른 톤당 2280달러를 기록했다. 주석은 1% 하락한 2만42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니켈은 1.7% 오른 톤당 1만4900달러를 나타냈다. 그래도 올 들어 상승폭은 여전히 14%다.

아연은 0.2% 상승한 톤당 3034달러에 거래됐다.

<©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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