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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구단 상대 홈런' 김재환 "기록은 신경 안써"

(대전=뉴스1) 정명의 기자 | 2018-05-24 21:58 송고
24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6회초 무사 1·2루 상황에서 두산 김재환이 스리런 홈런을 터트리고 홈으로 향하고 있다. 2018.5.24/뉴스1 © News1 주기철 기자
24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6회초 무사 1·2루 상황에서 두산 김재환이 스리런 홈런을 터트리고 홈으로 향하고 있다. 2018.5.24/뉴스1 © News1 주기철 기자

두산 베어스의 '거포 4번타자' 김재환이 시즌 1호 '전구단 상대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김재환은 2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6차전에 4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홈런) 4타점을 기록했다.
두산은 김재환의 맹타와 선발 이용찬의 완벽투(7이닝 무실점)를 앞세워 7-1로 승리, 2연패에서 벗어났다. 31승17패를 기록, 공동 2위(한화·SK 와이번스 28승20패)와 승차도 3경기로 벌렸다.

이용찬의 호투가 바탕이 된 가운데 김재환의 방망이가 팀 승리를 견인했다. 김재환은 1회초 1사 1,3루 찬스에서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제 타점을 기록한데 이어 6회초 무사 1,2루에서는 승부에 쐐기를 박는 좌월 스리런포를 터뜨렸다.

6회초 홈런은 김재환의 올 시즌 12호 홈런. 이 홈런으로 김재환은 올 시즌 처음으로 전 구단을 상대로 홈런을 친 주인공이 됐다.
경기 후 김재환은 "기록은 신경쓰지 않는다. 매 경기 집중하고 있다"며 "현재 타격감이 썩 좋은 편은 아니지만 자신있게 하다보면 언젠가 좋아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docto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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