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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소사, NC전 '무실점' 완봉…14개 탈삼진 '개인 최다'(종합)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2018-05-24 21:10 송고 | 2018-05-24 22:41 최종수정
LG 트윈스 헨리 소사. © News1 이재명 기자
LG 트윈스 헨리 소사. © News1 이재명 기자

LG 트윈스 헨리 소사가 자신의 1경기 최다인 14개 탈삼진을 잡아내며 완봉승을 거뒀다.

소사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8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9이닝동안 4피안타 1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116개.

소사의 종전 1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은 지난 2015년 9월3일 잠실 KT 위즈전에서 세운 11개였다.

소사는 KBO리그 사상 외국인 투수가 세운 최다 탈삼진 기록과도 어깨를 나란히 했다. 지금껏 1경기에서 14개의 탈삼진을 기록한 외국인 투수는 삼성 라이온즈 릭 밴덴헐크와 한화 이글스 데니 바티스타 단 둘뿐이다.

이날 소사는 1회부터 3회까지 NC 타선을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4회초 선두타자 박민우에게 번트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속타자 노진혁을 뜬공으로 돌려세우고 나성범, 스크럭스를 삼진으로 잡아냈다.

5회초 소사는 박석민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타자를 모두 뜬공과 삼진으로 막으며 실점하지 않았다.

6회초 윤수강, 박민우를 차례로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뒤이어 타석에 선 노진혁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속타자 나성범을 삼진으로 잡아냈다.

7회초 소사는 선두타자 스크럭스를 삼진, 박석민과 권희동은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7회 역시 무실점 삼자범퇴로 막았다.

8회초에서도 땅볼과 삼진으로 세 타자를 모두 막아선 소사는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9회초 소사는 노진혁에게 안타를, 스크럭스에 볼넷을 해줬지만 후속주자를 모두 뜬공으로 아웃시키며 실점하지 않았다.


hahaha8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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