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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예보 보면 24일 핵실험장 폐기할 듯…25일 소나기 예보

5개국 공동취재단 24일 낮 핵실험장 도착 가능

(원산·서울=뉴스1) 외교부공동취재단, 최종일 기자 | 2018-05-23 19:16 송고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남측 공동취재단이 23일 정부 수송기편으로 북한 강원도 원산 갈마비행장에 도착해 비행기에서 내리고 있다. 2018.5.23/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남측 공동취재단이 23일 정부 수송기편으로 북한 강원도 원산 갈마비행장에 도착해 비행기에서 내리고 있다. 2018.5.23/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행사를 취재할 5개국 공동 취재단이 23일 원산에 모인 가운데 일기 상황을 고려하면 북한이 24일 폐기 의식을 진행할 것으로 관측된다.

북측 관계자는 23일 오후 원산에서 남측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내일 일기 상황이 좋으면 (핵실험장 폐기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기상정보업체 웨더닷컴에 따르면 함경북도 풍계리는 24일에는 하루종일 날씨가 맑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수확률은 0%이며, 습도는 35%, 풍속은 5m/s이다.

시간별 강수확률은 오전 1시에 4%, 4시에 1%를 기록한 뒤 오후 6시까지는 비 소식이 없다. 오후 7시에 다시 5%, 오후 10시엔 3%이다.

날씨만 놓고 보면 25일은 행사를 치르는데 적합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엔 소나기가 예보돼 있다. 강수확률은 60%이다. 오전 중에 2~6%를 보이다 오전 10시에는 15%, 오후 1시에는 64%로 치솟는다.
한편 공동기자단은 이날 오후 한국 기자들이 원산에 도착하면서 총 30명이 됐다. 이들은 이날 오후 7시 전후로 특별열차를 타고 풍계리로 이동하며, 핵실험장 도착은 24일 낮으로 예상된다.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allday3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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