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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커피 즐기는 라이프 스타일…주방에 부는 홈카페 열풍

(서울=뉴스1) 김수경 에디터 | 2018-05-23 14:08 송고
드롱기 제공© News1
드롱기 제공© News1

지난해 핫 키워드로 등장한 ‘홈 카페’. 말 그대로 집(Home) 안에 있는 카페(Cafe)로, 커피전문점 못지않은 커피와 디저트를 본인의 스타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집에서 커피를 마시는 풍경은 우리나라에서도 꽤 오래 지속된 문화다. 그런데 왜 근래에 들어서 이렇게까지 주목을 받는 것일까?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의 ‘2017 커피전문점 이용 및 홈 카페 관련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커피에 대한 취향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전한다. 

소비자들이 맛에 대한 취향이 생겼을 뿐만 아니라, 바탕에는 각자의 취향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자리 잡았다. 나만의 커피를 즐기는 모습을 소셜미디어에 사진이나 영상으로 공개하는 사람들이 증가함에 따라 홈 카페 문화가 좀 더 이목을 끌고 있다.
   
현재 소셜미디어에 ‘#홈 카페’ 검색을 하면 관련 노출이 약 60만 건이 검색될 정도로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의 홈 카페를 시도하고 있다. 

디자인이 뛰어난 식기와 여러 소품들을 모아 멋스럽게 찍은 영상이나 사진은 관심을 끈다. 보여주는 것이 목적인 소셜미디어는 ‘장비’가 자신의 취향과 개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자신의 욕구를 만족시켜줄 제품을 공유하는 것이 홈 카페족의 가치소비라고 할 수 있다. 

소소한 아이템들까지도 신경 쓰는 홈 카페 족은 커피 시장 외에도 리빙 시장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소비 형태가 나를 위한 가치소비로 변화하며 가성비를 따지기보다 자신의 행복과 만족도를 충족하는 상품에 과감히 투자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커피업계는 홈 카페 시간을 조금 더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제품이 관심을 끄는 이유인즉, 개개인이 소셜미디어 활동으로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고자 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드롱기는 홈 카페 족을 위한 우유 거품기 구름치노를 출시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버튼 하나로 간편하게 우유 음료를 만들 수 있다는 것.

짧게 한 번은 따뜻한 거품을, 두 번은 마일드한 거품을, 길게 누르면 차가운 거품이 만들어진다. 이러한 기능과 더불어 세련된 디자인이 눈길을 끌며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췄다. 

한편, 홈 카페란 단순히 커피전문점에서 집으로 옮겨지는 공간의 변화를 의미하는 것이 아닌, 나만의 시간을 여유롭고 즐겁게 보낼 수 있는 문화로 점차 의미가 확장되고 있다. 

자신의 입맛과 취향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는 이들이 증가함에 따라 홈 카페 족을 위한 제품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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