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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균 "핵실험장 폐기 주목…북미회담 성공 기대"(상보)

(서울=뉴스1) 성도현 기자, 김다혜 기자 | 2018-05-22 12:02 송고
조명균 통일부 장관. © News1 허경 기자
조명균 통일부 장관. © News1 허경 기자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22일 북한이 오는 23~25일 중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를 하는 것과 관련해 "북한의 이번 조치가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날 우리측 기자단의 방북이 사실상 무산되자 정부 입장을 내고 "북측이 공약한 비핵화의 초기 조치인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는 점은 주목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북측은 오는 23~25일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의식을 진행하겠다고 예고하면서 남한을 포함해 미국, 중국, 러시아, 영국 등 언론사를 초청했다.

그러나 북측은 한미연합군사훈련 등을 문제 삼으며 우리측 취재진 명단 접수를 거부했다. 판문점 채널 등을 통한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상황은 변하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전날 북한행 비자를 발급받은 것으로 알려진 중국 CCTV, 미국 CNN 등 외신 취재진은 이날 오전 고려항공 원산행 항공편으로 북한으로 향했다.



dhspeop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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