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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도서국, 北 비핵화 구체적 행동 촉구

"핵개발과 관련해 UN제재 준수해야"
법에 근거한 해상 질서의 중요성 강조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2018-05-21 18:04 송고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태평양 도서국가 정상회의(PALM)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 AFP=뉴스1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태평양 도서국가 정상회의(PALM)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 AFP=뉴스1

일본을 비롯한 태평양 도서국가들이 북한에 대해 비핵화와 관련한 구체적인 행동을 보여줄 것을 촉구했다고 뉴질랜드 언론매체가 21일 보도했다.
지난 주말 일본 후쿠시마에서 열린 제8회 태평양 도서국가 정상회의(PALM)에 참석한 14개국 각국 정상들은 회의 이후 공동 선언문을 통해 북한이 핵과 미사일 개발과 관련해 유엔 제재를 준수해야 하며 대량살상무기도 완전히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동선언문은 항해의 자유와 영공 비행 등을 포함해 법에 근거한 해상 질서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날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은 법치와 항해의 자유를 촉진하는 일본의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 태평양 전략 계획"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 인도와 호주, 미국도 일본의 이 같은 계획이 중국의 해상 권력을 상쇄하기 위한 노력으로 판단해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 밖에도 정상들은 파리기후협정 이행 약속도 재차 강조했다.


yellowapo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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