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통일부 "南기자단 명단 전달 못한채 판문점 채널 종료"

"내일 정상근무 예정"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2018-05-21 17:10 송고
통일부 연락관이 3일 판문점에서 남북직통전화를 통해 북측에서 온 전화를 받고 있다. (통일부 제공) 2018.1.3/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통일부 연락관이 3일 판문점에서 남북직통전화를 통해 북측에서 온 전화를 받고 있다. (통일부 제공) 2018.1.3/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통일부는 21일 북측에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를 취재할 우리측 기자단 명단을 전달하지 못한 채 판문점 연락채널 업무를 종료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관계자는 "내일은 정상근무를 할 예정"이라며 이렇게 전했다.

앞서 북한은 외무성 공보를 통해 23일부터 25일 사이에 일기 조건을 고려해 핵실험장을 폐기하기로 했는데 예고한 날짜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이날까지도 우리측 취재진의 수용 여부를 알리지 않고 있어 최악의 경우 남측 기자단만 배제된 채 행사가 진행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현재 현재 베이징에 도착한 공동 취재단은 일단 남북 정부간 논의 상황을 예의주시한 채 대기중이다.

정부는 판문점 연락 사무소가 마감하는 오후 4시 이후에도 채널을 열어놓은 채 북측의 연락을 기다리면서 접촉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 남측 공동취재단이 21일 중국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했다. 취재단은 이날 오후 베이징 주중 북한대사관을 찾아 북한 당국의 남한취재단 방북허용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2018.5.21/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 남측 공동취재단이 21일 중국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했다. 취재단은 이날 오후 베이징 주중 북한대사관을 찾아 북한 당국의 남한취재단 방북허용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2018.5.21/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eggod6112@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