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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검찰 압수수색에 주가 요동

허위 세금계산서 발행·매입 혐의
현대모비스는 주가 상승세…현대차는 약보합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2018-05-21 15:21 송고
현대차그룹 본사 전경© News1
현대차그룹 본사 전경© News1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행한 혐의로 검찰이 압수수색을 진행한 현대글로비스의 주가가 요동쳤다.

21일 오후 3시 기준 현대글로비스의 주가는 전날보다 500원(0.33%) 오른 1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의 주가는 이날 오전 한때 15만6000원까지 오르며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검찰의 압수수색 소식이 전해지며 14만7500원까지 떨어졌다가 반등하고 있다.
이날 인천지검 금융·조세범죄전담부(부장검사 민기호)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조세범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 강남 현대글로비스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앞서 현대글로비스는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급·매입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왔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2013년 1월부터 2015년 7월까지 거래처인 업체 2곳과 짜고 플라스틱 원료 등을 거래한 것처럼 꾸며 1000억원대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행하거나 매입해 매출을 부풀린 혐의를 받는다.

한편 오는 29일 현대차 지배구조 개편안을 두고 글로비스와 함께 주주총회를 앞둔 현대모비스는 이날 주가가 3000원(1.05%)오른 24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는 주가가 500원(0.33%) 하락한 14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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