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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중국 타이저우시와 우호교류 의향서 체결

(동해=뉴스1) 서근영 기자 | 2018-05-21 14:47 송고
동해시청. (뉴스1 DB) © News1
동해시청. (뉴스1 DB) © News1

강원 동해시는 중국 타이저우시(台州)와 상호협력 발전을 위한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의향서 체결로 동해시와 타이저우시는 경제와 무역, 과학기술,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통한 공동번영과 발전을 추구한다.
또 정기적 소통 채널을 개설해 양 도시의 협력사업과 공동 관심사에 대해 협상해 나갈 것을 합의했다.

중국 동부 연해 절강성(浙江省)에 위치한 타이저우시는 인구 약 570만명 규모의 도시로 제조업과 발전소 등 민간경제가 활성화된 곳이다.

최근 산업용 로봇 도입 확대 계획을 발표하는 등 제조공정의 스마트화를 선도하는 도시로도 꼽힌다.
중국 수출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날로 커지고 있어 절강성 대표 항구라는 위상과 함께 물류업계에서 주목하는 신흥 항구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의향서 체결은 중국 타이저우시의 ‘한국 자매도시 간 관광문화 주간 행사’ 공식 초청에 따라 동해시가 김정수 행정지원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을 파견함으로써 이뤄졌다.

시는 이를 계기로 양 도시 간 상호교류가 활성화된다면 동북 3성에 이은 중국 동부 연해지역 진출의 교두보가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수 동해시 행정지원국장은 “타이저우시와 유사한 경제여건을 바탕으로 앞으로 다양한 경제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동해시 국제교류도시 현황은 일본 쓰루가, 러시아 나홋트카, 중국 투먼, 미국 페드럴웨이 등 자매결연도시 4곳, 중국 하이커우와 쟈무쓰, 캐나다 세인트존, 터키 볼루 등 우호교류도시 4곳,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일본 사카이미나토, 중국 쑤이펀허 등 기타 국제도시 3곳이다.


sky40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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