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경찰청장 "전두환·노태우 경비인력, 내년까지 모두 철수"

"경호인력도 올해 10→5명 줄여"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2018-05-21 11:15 송고
한국대학생진보연합, 5.18대학생 검사단 소속 대학생들이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인근에서 열린 '5.18 관련 전두환 고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18.5.18/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한국대학생진보연합, 5.18대학생 검사단 소속 대학생들이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인근에서 열린 '5.18 관련 전두환 고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18.5.18/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경찰의 경비 인력이 내년까지 모두 철수된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21일 기자들과 가진 정례 간담회에서 "올해부터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에 대한) 경호 인력을 절반으로 줄였고 경비는 20% 감축한다"며 또 "내년까지 경비 인력은 전부 없앤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경호 인력은 지난해 10명에서 올해 5명으로 줄었으며 경비 인력은 상황에 따라 50~80명 선에서 운영되고 있다.

앞서 지난 1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두 전직 대통령 사저에 대한 경호 중단을 요청하는 청원이 게시됐다.

청원에는 내란죄로 실형을 선고받은 전직 대통령을 국민 세금으로 경호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ms@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