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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아파트서 떨어진 아령…7세 아이가 떨어뜨려

(평택=뉴스1) 이윤희 기자, 권혁민 기자 | 2018-05-21 10:55 송고 | 2018-05-21 15:04 최종수정
/뉴스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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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의 고층 아파트에서 아령이 떨어져 행인 크게 다쳐 경찰이 수사중인 가운데 이 아령은 이 아파트에 거주하는 7세 소녀가 떨어뜨린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아파트 주변인 탐문 결과 이 아파트 10층에 거주하는 A양(7)이 아령을 떨어뜨린 것으로 확인했다.

A양이 떨어뜨린 아령은 1.5㎏짜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아파트 주민들을 대상으로 탐문을 시작했고, 이 아파트 10층에 거주하는 A양이 떨어뜨린 사실을 확인했다.

다만, A양이 아령을 고의로 떨어뜨렸는지, 실수로 떨어뜨렸는지는 확인되고 않고 있다. 
경찰은 "현재 사고 후 아이가 많이 놀랐다"며 "아이가 진정되는대로 경위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9일 낮 12시40분께 평택시 안중읍에 소재한 20층짜리 아파트 앞에서 주차를 하고 내리던 B씨(50·여)가 떨어진 아령에 맞아 크게 다쳤다.

B씨는 갈비뼈 등이 부러지는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hm07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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