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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또 오해영' 송현욱 PD, '뷰티 인사이드' 연출…서현진과 재회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18-05-21 10:39 송고
뉴스1 DB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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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드라마 '또 오해영' PD와 배우의 재회가 새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21일 뉴스1 취재 결과, 송현욱 PD는 올해 하반기 JTBC 새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의 연출을 맡는다.

'뷰티 인사이드'는 배우 한효주 주연의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자고 일어나면 매일 다른 사람으로 바뀌는 여자와 그녀를 사랑하게 된 남자의 로맨스를 그린다. 드라마는 남자가 다른 사람으로 바뀌는 내용의 영화와 달리, 여자가 다른 인물로 바뀌는 설정으로 그려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뷰티 인사이드'는 KBS에서 '브레인'을 공동 연출하고 tvN '연애 말고 결혼' '또 오해영'과 '변혁의 사랑' 등을 연출한 송현욱 PD가 합류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송현욱 PD는 2%대 시청률로 출발해 10.0%(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 로맨스 드라마의 한 획을 그은 '또 오해영'을 통해 연출력을 인정 받았고, 서현진은 '또 오해영'을 통해 자타가 공인하는 '로코퀸' 반열에 올라섰다. 

앞서 '뷰티 인사이드'는 서현진이 이민기와 '뷰티 인사이드' 출연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현재 서현진과 이민기는 출연을 최종적으로 조율 중인 상황으로, 송현욱 PD와 '또 오해영' 당시의 시너지를 다시 한 번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무엇보다 송현욱 PD가 특유의 감각적인 연출로 영화의 호평을 잇는 리메이크 드라마를 선보일 수 있을지, 원작의 판타지 요소를 어떻게 풀어갈지 주목된다. 

한편 '뷰티 인사이드'는 올해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현재 제작을 준비 중이다. 제작은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와 JTBC 새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의 스튜디오앤뉴가 맡는다.


aluem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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