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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권창훈, 명단제외…신태용호, 대체발탁 없이 27인 체제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18-05-21 09:48 송고
권창훈(디종)이 20일(한국시간) 리그1 최종전 앙제와의 경기 도중 부상으로 교체돼 나오고 있다. (디종 트위터 갈무리) © News1
권창훈(디종)이 20일(한국시간) 리그1 최종전 앙제와의 경기 도중 부상으로 교체돼 나오고 있다. (디종 트위터 갈무리) © News1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한 권창훈(24·디종)이 결국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신태용 감독은 대체발탁 없이 27명으로 소집훈련에 돌입할 계획이다.

대한축구협회는 21일 오전 "권창훈이 부상으로 월드컵 대표팀 소집명단에서 제외됐다. 대체발탁 없이 27명으로 오늘부터 소집훈련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권창훈은 지난 20일 프랑스 디종의 스타드 가스통 제라르에서 열린 앙제와의 2017-18 프랑스 리그앙(1부리그) 최종 38라운드에서 후반 31분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하면서 경기장을 빠져 나갔다.

경기 후 디종은 "권창훈이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러시아 월드컵에서 뛸 수 없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권창훈의 낙마와 함께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지동원(27·다름슈타트), 석현준(27·트루아) 등이 대체 발탁 후보로 거론됐다. 하지만 신태용 감독은 대체발탁 없이 27명으로 월드컵을 준비하겠다는 입장이다.

축구대표팀은 파주NFC에서 훈련을 진행하다 28일 온두라스(대구), 6월 1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전주)와의 평가전을 치른다. 2주 동안 국내 훈련을 통해 23명을 확정 지은 대표팀은 6월 3일 사전 캠프인 오스트리아로 이동할 예정이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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