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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 "평화를 위한 불자와 그리스도인의 길 다르지 않아"

부처님오신날 축하메시지 발표

(서울=뉴스1) 여태경 기자 | 2018-05-18 12:03 송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교회협 제공)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는 18일 2018년 부처님 오신 날(5월22일)을 맞아 불자들께 보내는 축하의 메시지를 발표했다.
교회협은 "한반도에 평화의 봄이 화창하다"면서 "이 좋은 시절,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은 불자들께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또 "남북정상회담과 '판문점 선언'은 이 땅에 봄비처럼 내려서 생명의 기운을 북돋았다"면서 "'판문점 선언'에는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종교인들의 노력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고 말했다.

교회협은 "평화를 위한 불자와 그리스도인의 길은 다를 수 없고 생명을 지키고 희망을 만들어가는 길에 불자와 그리스도인의 생각이 다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북의 화해와 평화를 만드는 일, 지난 세월 우리를 괴롭혀 온 이 땅의 많은 부조리를 걷어 내는 일, 청년과 노인의 삶, 여성과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일. 이 모든 것들이 불자와 그리스도인이 함께 할 일들"이라며 "하늘에서 떨어진 빗방울이 모여서 내가 되고, 강이 되고, 바다가 되듯 우리 모두 온 세상에 스며들어 향기롭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ha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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