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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실천할 때' 주제 광주아시아포럼 개막

(광주=뉴스1) 남성진 기자 | 2018-05-16 14:00 송고
2018 광주아시아포럼이 '지금은 실천할 때(Time to Implement)'를 주제로 16일 광주 서구 5·18기념문화센터 대동홀에서 열려 참석자들이 조진태 518 기념재단 상임이사의 개회사를 듣고 있다. 광주아시아포럼은  19일까지 진행되며 포럼 참가자들은 5·18전야제와 국가기념식에 참석한다. 2018.5.16/뉴스1 © News1 남성진 기자
2018 광주아시아포럼이 '지금은 실천할 때(Time to Implement)'를 주제로 16일 광주 서구 5·18기념문화센터 대동홀에서 열려 참석자들이 조진태 518 기념재단 상임이사의 개회사를 듣고 있다. 광주아시아포럼은  19일까지 진행되며 포럼 참가자들은 5·18전야제와 국가기념식에 참석한다. 2018.5.16/뉴스1 © News1 남성진 기자

2018 광주아시아포럼이 '지금은 실천할 때(Time to Implement)'를 주제로 16일 막이 올랐다.

5·18기념재단은 이날 5·18 민주화운동의 진실을 세상에 알린 고(故) 찰스 헌트리 목사와 고 아놀드 피터슨 목사의 부인, 2018 광주인권상 수상자인 난다나 신부, 이종현 한민족유럽연대 상임자문위원 등 아시아 각국 인권운동가 100여명이 참석가운데 광주 서구 5·18기념문화센터 대동홀에서 포럼 개회식을 가졌다. 
조진태 5·18기념재단 상임이사는 개회사에서 이철우 이사장을 대신해 "광주는 1980년 5월을 통해 20세기 아시아 민중이 겪어야 했던 고통을 집약적으로 보여줬고, 가슴에 품고자 하는 21세기 모습과 희망을 상징적으로 제시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20년 전 아시아인권헌장 광주선언과 같이 2018 광주아시아포럼이 아시아 민중의 인권에 큰 이정표를 제시해 줄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종현 한민족유럽연대 상임자문위원은 "80년 5·18민중항쟁은 해외에 사는 우리들도 시민의 권리가 무엇이며, 이를 침해 받으면 민중은 분노하고 불의에 항쟁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며 "5월 광주의 참된 이념이 절대로 훼손되지 않게 해줄 것"을 당부했다. 
2018 광주아시아포럼이 '지금은 실천할 때(Time to Implement)'를 주제로 16일 광주 서구 5·18기념문화센터 대동홀에서 열려 바실 페르난도가 아시아인권헌장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광주아시아포럼은 19일까지 진행되며 포럼 참가자들은 5·18전야제와 국가기념식에 참석한다. 2018.5.16/뉴스1 © News1 남성진 기자
2018 광주아시아포럼이 '지금은 실천할 때(Time to Implement)'를 주제로 16일 광주 서구 5·18기념문화센터 대동홀에서 열려 바실 페르난도가 아시아인권헌장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광주아시아포럼은 19일까지 진행되며 포럼 참가자들은 5·18전야제와 국가기념식에 참석한다. 2018.5.16/뉴스1 © News1 남성진 기자

바실 페르난도 전 아시아인권위원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미래는 시민사회와 인권운동의 변화를 위한 참여 의지에 달려 있다"며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우리의 신념이 무엇이고 삶에서 이를 실현할 의지가 얼마나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광주아시아포럼은 19일까지 진행되며 포럼 참가자들은 5·18전야제와 국가기념식에 참석하며, 광주인권상 시상식은 18일에 열린다.

1999년부터 열리기 시작한 광주아시아포럼은 국내외 시민사회 활동가와 전문가 등이 참가해 아시아 시민사회의 주요 의제를 토론하고 협력을 모색해왔다.


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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