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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은 떨어지는데, 지캐시는 47% 급등 이유는?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18-05-16 07:28 송고 | 2018-05-16 07:33 최종수정
포춘 갈무리
포춘 갈무리

한국 검찰의 업비트 압수수색 이후 암호화폐가 대부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지캐시(Zcash)는 이틀새 40% 이상 급등했다.
암호화폐계의 치어리더인 쌍둥이 윙클보스 형제가 운영하는 제미니 거래사이트에서 지캐시가 정식으로 거래될 예정이기 때문이라고 포춘 등 외신들은 전했다.

뉴욕의 금융 당국은 지난 14일 윙클보스 형제가 운영하는 제미니 거래사이트에서 지캐시를 거래할 수 있도록 허락했다. 

이에 따라 지캐시는 이후 이틀 동안 47% 급등했다. 16일 오전 7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지캐시는 33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로써 지캐시의 시가총액은 15억달러로 급증했다. 시총 순위도 23위로 올라섰다. 

제미니는 지캐시를 5월 22일 오전 9시30분부터 공식 거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캐시는 거래의 익명성을 완벽하게 보장하는 최초의 암호화폐로 ‘영지식증명(Zero-knowledge proof, 입증자가 검증자에게 정보 내용을 제공하지 않으면서 검증자가 어떤 주장이 사실이고 믿을  만하다고 믿게 하는 방법)’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모든 거래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함으로써, 지급거래 자체는 공개 블록체인에 게시되지만 거래 상대방 및 금액은 보안이 유지되게 된다. 특히 추적불가 코인으로 알려진 대시(Dash)와 모네로(XMR)와 다른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sin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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