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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동엽이 고3 학생을 향해 분노했다.14일 방송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서 신동엽이 고3 반항아 아들의 사연을 듣고 반 장난 섞인 분노로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 고3 아들 때문에 걱정이라는 부모의 사연이 공개됐다. 어머니는 아들이 갑자기 과외를 하고 싶다고 돈을 달라고 한 사연을 털어놨고 이야기를 들은 신동엽은 아들에게 정말로 과외를 받았냐고 물어본 것. 아들이 말을 더듬으며 받았다고 하자 신동엽은 "어디서 개수작이야"라고 분노 했다. 예능을 위한 애드립 성격의 코멘트였다.

하지만 신동엽은 반 장난 식의 분노 뿐만 아니라 자신의 어린 시절, 부모가 힘들게 돈 버는 장면을 보고 철이 들었다며 학생도 어머니가 얼마나 힘들게 돈을 벌어 부양하는지 알아야 한다며 고3 학생을 위한 따끔한 충고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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