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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이슈] 中예능, 손예진·서현 얼굴로 영정사진 제작…해명에도 논란ing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18-05-15 14:21 송고 | 2018-05-15 16:05 최종수정
뉴스1 DB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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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예능 프로그램이 배우 손예진과 가수 서현의 사진으로 영정사진을 제작, 논란이 되고 있다.
중국 망고 TV 예능 프로그램 '밀실 탈출-어둠의 고택'은 지난달 27일 방송에서 손예진과 서현을 비롯해 일본의 인기그룹 아라시 멤버 오노 사토시 등의 얼굴을 영정사진에 담았다.

손예진의 사진은 3장이, 서현의 사진은 1장이 각각 사용됐다. 포토샵으로 얼굴을 일부 수정한 듯 했지만 손예진과 서현이라는 사실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현지 팬들과 국내 팬들의 비난을 면할 수 없었다.

비난이 거세지자 해당 프로그램 제작진은 지난 11일 웨이보에 "해당 사진은 인터넷 상의 사진들을 랜덤으로 합성한 것"이라면서 "고의로 연예인들의 이미지를 훼손하려 한 것은 아니다"라고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이후 중국의 시나연예 등 현지 여러 매체는 해당 논란을 보도했고 국내까지 소식이 전해지게 됐다. 제작진이 해명을 내놓고 프로그램 영상은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도 넘은 상식 밖 행동에 비난 여론은 더욱 확산되고 있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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