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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세계소리축제, '문화동반자 공모사업'에 선정

(전주=뉴스1) 이정민 기자 | 2018-05-15 11:58 송고
전주세계소리축제 자료사진(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회 제공)2018.05.15/뉴스1© News1
전주세계소리축제 자료사진(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회 제공)2018.05.15/뉴스1© News1

전주세계소리축제(이하 소리축제)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하는 ‘2018년 문화동반자사업’ 운영기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문화동반자사업은 전 세계 ODA(공적개발 원조) 수원국의 문화예술전문가들이 일정기간 한국에 체류하며 아티스트 육성, 교류를 돕고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와 협력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앞서 소리축제는 지난달 ‘2018 아시아 소리프로젝트(Asia SORI Project)’ 사업기획안을 제출하면서 아시아 전통음악 창작 레지던시를 진행하겠다고 제안했다.

선정된 2018 아시아 소리프로젝트는 6월 중 인도네시아, 베트남, 몽골 등 5개국에서 참가자를 선발한 뒤 7월부터 본격적인 프로젝트에 돌입하게 된다.

최종 선발된 해외 예술인들은 약 5개월간 전주에 머물며 리서치 및 워크숍을 통한 공동의 창작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소리축제는 이를 위해 전북지역 다양한 유관기관과 연계해 워크숍 등을 진행해나갈 예정이다.

선발된 아티스트들은 이번 워크숍을 발판으로 공동 창작작업을 진행, ‘2018 소리페스티벌 앙상블’을 구성하고 한국의 시나위를 중심으로 한 창작 작품을 제작한다.

창작곡은 올해 소리축제 무대에서 초연될 예정이다.

박재천 전주세계소리축제 집행위원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아시아 지역 예술인들의 개인적 기량이 성장하고, 국제 협력프로젝트를 통한 창의적인 예술 작업의 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jm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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