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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봉투에 버려진 새끼고양이 4마리…대체 누가?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2018-05-14 14:58 송고
지난 2015년 전북 익산시의 한 쓰레기더미에서 비닐봉투에 담겨진 채 발견된 새끼고양이.(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음)© News1
지난 2015년 전북 익산시의 한 쓰레기더미에서 비닐봉투에 담겨진 채 발견된 새끼고양이.(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음)© News1

고양이 4마리가 쓰레기 종량제봉투에 넣어 버려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경북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구미시 인의동 한 주택가에서 새끼고양이 4마리가 종량제봉투에 담긴 상태로 버려졌다는 고발장이 11일 접수됐다. 경찰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해 자세한 사건경위를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이나 개를 산 채로 종량제봉투에 넣어버린 사건들은 그동안 종종 있었다. 지난 2015년 천안에서는 고양이 발을 묶어 쓰레기봉투에 넣어버렸던 사람이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입건됐고, 올 1월에도 살아있는 개를 상자에 담아 쓰레기봉투에 넣어버린 사건도 발생했다.

현행 동물보호법에서는 동물을 학대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있다. 유기시 과태료는 최대 300만원 이하다.


lgir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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