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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맛집 추천"…네이버 모바일 '스마트어라운드' 서비스

(서울=뉴스1) 김위수 기자 | 2018-05-14 14:29 송고
네이버가 14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인공지능(AI) 기반 장소추천 가이드 '스마트 어라운드'. (네이버 제공) © News1
네이버가 14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인공지능(AI) 기반 장소추천 가이드 '스마트 어라운드'. (네이버 제공) © News1

네이버가 모바일 검색창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장소추천 가이드 '스마트 어라운드'를 14일부터 정식으로 서비스하기 시작했다.
스마트 어라운드는 사용자의 현재 위치를 기반으로 시간대, 성·연령에 따라 최적화된 장소를 추천하는 AI 시스템인 '에어스페이스'를 기반으로 한다. 맛집부터 카페, 쇼핑센터, 배달·예약, 즐길거리(공연, 전시 등) 등을 추천해준다.

앞서 네이버는 모바일 검색창에 AI 기반 스마트렌즈(카메라), 음성검색(마이크) 등 인식검색 서비스를 추가한 바 있다.

네이버는 인공지능 장소추천 시스템인 에어스페이스에 대한 연구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에어스페이스는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용자 그룹이 많이 구독한 정보를 랭킹화하는 협업 필터링(CF) 기술 △UGC 문서를 기반으로 장소의 특징을 분석하는 장소(POI) 임베딩(Embedding)기술의 장점 등을 융합해 사용자에게 맞춤형 장소를 추천하는 서비스다.

앞으로 네이버는 장소에 대한 대체재, 업종별 비중 등 보다 다양한 요소를 분석해 더욱 정교한 장소 추천을 지원할 수 있도록 에어스페이스를 고도화해나갈 예정이다.

최지훈 네이버 에어스페이스 리더는 "한달의 테스트 기간동안 스마트 어라운드가 사용자들의 세분화된 니즈와 텍스트로 검색하기 어려운 상황을 충족시키고, 더욱 다양한 플레이스 정보가 유통되는 가능성도 확인했다"며 "정식 오픈 후에도 스마트 어라운드의 서비스 품질과 에어스페이스 시스템을 고도화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 더욱 정교한 장소 추천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withsu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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