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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권오길·강진희, 민주노총 지지후보 확정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2018-05-12 11:57 송고 | 2018-05-12 19:56 최종수정
윤장혁 민주노총 울산본부 정치위원장이 12일 민주노총 지지후보 개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18.5.12/뉴스1© News1
윤장혁 민주노총 울산본부 정치위원장이 12일 민주노총 지지후보 개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18.5.12/뉴스1© News1

민주노총 울산본부는 12일 북구 민주노총 지지후보 선출 경선에서 민중당 권오길 북구 국회의원 후보, 강진희 민중당 북구청장 후보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표는 울산 북구 선거구 단일화 성사로 진행됐으며 북구 국회의원 경선에서 민중당 권오길 후보와 정의당 조승수 후보, 북구청장 경선에 민중당 강진희 후보와 정의당 김진영 후보가 맞붙었다.

경선은 민주노총 울산본부 대의원 직접투표 50%와 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대의원 투표 결과는 비공개로 결정했다.

민주노총 울산본부 정치위원들이 12일 민주노총 울산본부 회의실에서 울산 북구 국회의원, 북구청장 민주노총 지지후보 선출 개표를 하고 있다. 2018.5.12/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민주노총 울산본부 정치위원들이 12일 민주노총 울산본부 회의실에서 울산 북구 국회의원, 북구청장 민주노총 지지후보 선출 개표를 하고 있다. 2018.5.12/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이날 북구 국회의원과 북구청장 후보가 결정됨에 따라 6·13지방선거에 광역단체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등 울산지역의 모든 선거구에 진보단일 후보가 나서게 됐다.

울산 북구 국회의원 재선거에는 권오길 민주노총 지지후보와 이상헌 민주당 후보, 강석구 바른미래당 후보가 출마하고, 한국당에서는 윤두환·박대동 후보가 전략공천 또는 경선을 통해 후보로 나설 예정이다.
북구청장 선거에는 강진희 민주노총 지지후보와 이동권 민주당 후보, 박천동 한국당 후보, 김재근 바른미래당 후보, 박영수 무소속 후보가 본선 투표에서 맞붙는다.

이날 김진영 정의당 북구청장 예비후보는 경선 결과가 발표된 후 지지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이번 지방선거 경선에서 패했습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다시 일상에서 뵙겠습니다"라고 짧게 소회를 밝혔다.


minju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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