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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김정은 위원장, 따뜻한 모습이었다"

"평양이든 판문점 남측이든, 무대에 다시 한번 서고 싶다"

(서울=뉴스1) 홍기삼 기자 | 2018-05-11 14:10 송고
3일 오후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북남 예술인들의 련환공연무대 우리는 하나'에서 가수 레드벨벳이 열창을 하고 있다. 2018.4.3/뉴스1 © News1 평양공연 사진공동취재단
3일 오후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북남 예술인들의 련환공연무대 우리는 하나'에서 가수 레드벨벳이 열창을 하고 있다. 2018.4.3/뉴스1 © News1 평양공연 사진공동취재단

지난달 1일 평양 공연을 마치고 김정은 위원장을 직접 만난 레드벨벳은 김 위원장 인상에 대해 "따뜻한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레드벨벳은 11일 문재인 대통령 초청으로 청와대에서 열린 남북평화 협력기원 남측 예술단 오찬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전했다.

레드벨벳은 "북한 사람들이 저희 음악을 생소해 하면서도 박수를 많이 쳐주셨다"며 "김정은 위원장이 공연장에 오셨다는 것은 알았는데 공연이 끝난 뒤에 만난다는 사실은 알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레드벨벳은 "평양에서 열리든 판문점 남측에서 열리든 그런 무대에 다시 한번 서고 싶다"며 "이런 문화 교류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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