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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국정지지도 78%…전주보다 5%p 하락

한국갤럽 조사

(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 | 2018-05-11 10:12 송고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5%포인트 하락한 78%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은 전국 성인 1002명에게 '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느냐'고 물은 결과, 응답자의 78%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잘못하고 있다'고 대답한 사람은 13%로 전주보다 3%포인트 상승했다. '어느 쪽도 아니다'와 '모름·응답거절'은 9%로 집계됐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82%·9%, 30대 86%·10%, 40대 87%·7%, 50대 80%·12%, 60대 이상 61%·22%다.

지지정당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90%를 넘고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 61%, 바른미래당 지지층에서 52%다.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32%가 긍정, 53%가 부정 평가했다. 남북 정상회담 직후인 지난주 긍정률 상승이 두드러졌던 60대 이상, 자유한국당 지지층 등을 중심으로 긍·부정률 변화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8%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park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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