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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고독사…단칸방 40대 남성 숨진지 열흘만에 발견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2018-05-11 08:20 송고 | 2018-05-11 10:19 최종수정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다세대 주택 단칸방에서 홀로 거주하던 40대 남성이 숨진 지 열흘만에 뒤늦게 발견됐다.

11일 부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9시 15분쯤 부산 북구에 있는 한 다세대 주택 1층 단칸방에서 A씨(46)가 누워 숨져 있는 것을 집주인 B씨(59)와 119구조대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일주일 전부터 방 안에 불이 계속 켜져 있고 이상한 냄새가 나자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119 구조대원은 문을 강제로 열고 B씨와 함께 진입했으나 A씨는 이미 숨진 뒤였다.

경찰은 급성심장사 또는 알코올의존증에 의해 숨진 것 같다는 검안의 소견과 유가족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중이다.


choah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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