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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아웃!”…인하대 학생들, 인천공항서 한중영 피켓 시위

입국장서 조 이사 부정편입학·한진그룹 갑질 등 폭로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2018-05-10 16:05 송고
10일 오전 11시20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에 모인 인하대 학생들과 총학생회 동문 그리고 시민단체로 구성된 5인이 '조원태 아웃'이 적힌 문구가 적힌 피켓을 몸의 앞 뒤에 매단 채 조원태 대한항공 대표이사의 인하대 부정편입학과 한진그룹 일가의 갑질 행태 등을 폭로하는 피켓시위를 벌이고 있다.2018.5.10/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10일 오전 11시20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에 모인 인하대 학생들과 총학생회 동문 그리고 시민단체로 구성된 5인이 '조원태 아웃'이 적힌 문구가 적힌 피켓을 몸의 앞 뒤에 매단 채 조원태 대한항공 대표이사의 인하대 부정편입학과 한진그룹 일가의 갑질 행태 등을 폭로하는 피켓시위를 벌이고 있다.2018.5.10/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We won't allow Cho's illegal enrollment. Cho Won-tae OUT!(우리는 조(원태)의 불법 등록을 허락하지 않을 것이다. 조원태는 물러가라)"

10일 오전 11시20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에 모인 인하대 학생들과 총학생회 동문 그리고 시민단체로 구성된 5인은 이 같은 문구가 적힌 피켓을 몸의 앞 뒤에 매단 채 시위를 벌였다.

조원태 대한항공 대표이사의 인하대 부정편입학 의혹과 땅콩회항, 물벼락 갑질, 폭력 동영상 공개 논란 등 한진그룹 일가가 벌인 갑질 행태를 폭로하기 위해서다.

시위에 나선 5인은 피켓을 한국어, 중국어, 영어 등 총 4개 국어로 제작해 내외국인 이용객들을 상대로 선전전을 진행했다.

또 한진그룹 갑질 등과 관련된 외신 보도 그리고 정부와 한진그룹에 바라는 요구안 등이 담긴 홍보물도 배포했다.
   
10일 오전 11시20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에 모인 인하대 학생들과 총학생회 동문 그리고 시민단체로 구성된 5인이 '조원태 아웃'이 적힌 문구가 적힌 피켓을 몸의 앞 뒤에 매단 채 조원태 대한항공 대표이사의 인하대 부정편입학과 한진그룹 일가의 갑질 행태 등을 폭로하는 피켓시위를 벌이고 있다.2018.5.10/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10일 오전 11시20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에 모인 인하대 학생들과 총학생회 동문 그리고 시민단체로 구성된 5인이 '조원태 아웃'이 적힌 문구가 적힌 피켓을 몸의 앞 뒤에 매단 채 조원태 대한항공 대표이사의 인하대 부정편입학과 한진그룹 일가의 갑질 행태 등을 폭로하는 피켓시위를 벌이고 있다.2018.5.10/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이들은 앞서 8일 인하대학교 앞에서 '한진그룹의 갑질족벌경영 청산과 인하대 정상화를 위한 대책위 출범을 위한 준비위' 발족 기자회견을 주최한 구성원이다.

인하대총학생회동문협의회와 인천평화복지연대 그리고 인하대 학생 대표인 총학생회 비상대책위 등이 포함됐다.

이날 시위는 약 2시간여에 걸쳐 진행됐다. 이들은 향후 인천공항 시켓시위를 릴레이 형식으로 이어갈 것을 예고했다.

이혁재 인하대 총학생회 동문협의회 집행위원장은 "인하대 측에 부정편입학 의혹이 일고 있는 조원태 대한항공 이사의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 이사 사임과 대학교 학적 제적을 요구했으나, 학교 측은 묵묵부답"이라며 "더 이상의 방관은 용납할 수 없어 시민단체, 학생 그리고 동문들이 거리로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10일 인천공항 선전전을 시작으로 대한항공의 갑질경영 그리고 한진그룹의 비민주적 대학 운영 및 갑질족벌경영 그리고 조원태 이사의 부정입학을 알리는 피켓 시위를 릴레이 형식으로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10일 오전 11시20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에 모인 인하대 학생들과 총학생회 동문 그리고 시민단체로 구성된 5인이 '조원태 아웃'이 적힌 문구가 적힌 피켓을 몸의 앞 뒤에 매단 채 조원태 대한항공 대표이사의 인하대 부정편입학과 한진그룹 일가의 갑질 행태 등을 폭로하는 피켓시위를 벌이고 있다.2018.5.10/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10일 오전 11시20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에 모인 인하대 학생들과 총학생회 동문 그리고 시민단체로 구성된 5인이 '조원태 아웃'이 적힌 문구가 적힌 피켓을 몸의 앞 뒤에 매단 채 조원태 대한항공 대표이사의 인하대 부정편입학과 한진그룹 일가의 갑질 행태 등을 폭로하는 피켓시위를 벌이고 있다.2018.5.10/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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