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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대한항공 밀수 책임을 공항공사에 넘기지 마라"

8일 청와대 국민청원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2018-05-08 16:32 송고 | 2018-05-08 17:02 최종수정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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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관세청은 대한항공 밀수 책임을 공항공사에 전가하지 마십시오'란 글이 올랐다.

8일 게시판에 따르면 대한항공 조양호 일가의 밀수 건을 조사하고 있는 관세청은 인천국제공항 상주직원 출입로가 밀수의 통로가 되었고 거기가 문제라는 식으로  발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공항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이 여기 구조를 조금이라도 아는 분들은 이 조사 결과가 얼마나 터무니없는 것인지를 잘 알 것이다. 상주직원 출입통로에서는 가방을 100% 열어서 육안으로 검사하고 엑스레이 검색대를 통과하게 되어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항공사 직원, 면세점 직원, 공항 공사 직원 등이 줄을 서서 기다리기 때문에 보는 눈들도 많아서 절대로 밀수품을 옮길 수 없다. 양주 한병이라도 숨겨서 통과해보고 그런 발표를 해야 믿지 않겠냐"고 전했다.

따라서 "세관의 대한항공 유착, 밀수 묵인을 괜히 공항공사에 전가하고 있는 꼴이라면서 검찰 수사를 추진해주시길 청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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