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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커쇼, 왼팔 이두근 힘줄염…다저스 선발진 비상

(서울=뉴스1 ) 박주평 기자 | 2018-05-07 15:04 송고
LA 다저스의  좌완 선발 클레이튼 커쇼. ©AFP=News1
LA 다저스의  좌완 선발 클레이튼 커쇼. ©AFP=News1

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왼팔 이두근 힘줄염을 확진 받았다. 다저스는 비상이다.
다저스는 7일(한국시간) 자기공명영상(MRI) 검진 결과 커쇼의 왼팔 이두근 힘줄염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사이영상을 4차례나 수상한 커쇼는 올 시즌 7경기에서 1승4패 평균자책점 2.86의 성적을 거뒀다.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했는데 그 이유가 밝혀진 셈이다.  

결국 커쇼는 이날 멕시코 몬테레이의 에스타디오 몬테레이에서 열린 2018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방문경기를 앞두고 10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올랐다.

엠엘비닷컴(mlb.com)에 따르면 커쇼의 팔 부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매체는 "이두근은 팔과 어깨를 연결하기 때문에 어깨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전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커쇼가 지난 2일 애리조나전서부터 증상을 호소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커쇼가 6일 캐치볼을 하면서 더 큰 불편함을 느낀 후 검진을 결정했다.

앤드루 프리드먼 사장은 "다저스는 분명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부상도 게임의 일부다. 우리는 지난 몇 년간 역경을 극복해왔고 이번에도 그럴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 시즌 다저스는 유난히 부상이 잦다. 앞서 야시엘 푸이그, 리치 힐, 코리 시거, 류현진 등이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다. 특히 선발진 5인 중 류현진에 이어 커쇼까지 빠지며 선발진 구성에 애를 먹게 됐다.


ju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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