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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마시고 바다에 들어간 50대 숨진 채 발견

(부산·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2018-05-07 09:59 송고
6일 오후 11시46분쯤 경남 창원시 진해구 진해루 앞 바다에 한 시민이 빠져 관계당국이 수색을 벌이고 있다.(창원소방제공)2018.5.7/뉴스1© News1
6일 오후 11시46분쯤 경남 창원시 진해구 진해루 앞 바다에 한 시민이 빠져 관계당국이 수색을 벌이고 있다.(창원소방제공)2018.5.7/뉴스1© News1

6일 오후 11시46분쯤 경남 창원시 진해구 진해루 앞 바다에서 이모씨(53)가 물에 빠져 구조됐으나 결국 숨졌다.
이씨는 인근 편의점에서 술을 구입해 마신 후 수영을 하기 위해 바다로 들어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씨 일행은 “음주 후에 수영을 하러 바다에 들어갔는데 5분이 지나도 나오질 않는다”고 관계당국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과 해경, 경찰은 인원 47명과 경비정 등을 동원해 수색에 나서 2시간 30여분만에 이씨를 찾았다.

소방당국은 심폐소생술을 하며 이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신은 다이버 출신이기 때문에 바다에 들어간다'며 외투를 벗어 놓고 바다로 들어갔다"는 일행의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rok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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