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인사담당자를 초청해 학교에서 채용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광주대 제공)2018.5.6/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광주대학교가 진행하고 있는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채용설명회가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6일 광주대에 따르면 대학일자리센터는 지난달 25일 한국인터넷진흥원을 시작으로 혁신도시 공공기관 채용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다수의 기관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합동채용설명회와 달리 광주대 채용설명회는 기관 인사 담당자가 학교 강의실로 직접 찾아와 설명한다.

채용설명회는 지난 2일 한전KPS에 이어 1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23일 한국농어촌공사, 28일 한국전력공사, 6월4일 전력거래소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기관이 선호하는 인재상, 최근 채용 정보, 인턴 채용 방식 등 구체적인 취업 정보를 제공한다.채용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생은 "대학 강의실에서 진행되 때문에 편안하게 설명회에 참가할 수 있다"며 "질의응답도 자연스럽게 할 수 있어 훨씬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광주대 대학일자리센터는 2학기에도 인사담당자가 참여하는 이전 공공기관 대상 채용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학교 대학일자리센터에서는 채용설명회 이외에도 직무에 맞는 능력 배양하는 '직무별 맞춤형 특강'을 실시하는 등 채용 분야에 대한 전문 역량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윤홍상 취업·학생지원처장(대학일자리센터장)은 "합동 채용설명회와 달리 공공기관 인사담당자가 학교에 와 기관 소개와 사업방향, 인재상 등을 알려줘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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