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N스타] "여전한 이슈메이커" '만삭' 이태임, 엄마로 인생 2막 시작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18-05-04 16:46 송고
뉴스1 DB © News1
뉴스1 DB © News1

'여전한 이슈메이커' 이태임, 그가 엄마로 인생 2막을 시작한다. 

이태임은 약 3개월 만에 대중에게 근황이 공개됐다. 한 매체는 4일 이태임의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만삭의 몸으로 셀카를 찍으며 평범한 예비 엄마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이태임의 모습이 담겼다. 이는 지난 2월5일 방송된 MBN '비행소녀' 이후 약 3개월 만에 공개된 근황으로 엄마로서 모습이 처음 공개된 만큼, 그 어느 때보다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태임의 이 같은 근황이 더욱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는 그가 지난 3월 중순 돌연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후 약 2개월 만에 전해진 소식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당시 이태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은퇴 이유를 전혀 밝히지 않고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서 지난날 너무 힘들었습니다"라면서 "저는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동안 저를 사랑해주셨던 분들 잊지 않고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짤막한 글을 게재하고 잠적해 연예계를 발칵 뒤집었다. 

이후 이태임은 소속사와도 연락을 끊었고 그 과정에서 임신설을 비롯해 열애설, 해외 체류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씨와의 관계에 대한 루머까지 나와 논란이 됐다. 은퇴를 선언한지 3일이 지나 이태임은 당시 소속사 매니지먼트 해냄 대표와 만나 계약을 원만하게 해지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매니지먼트 해냄 측은 이태임이 임신 3개월차이며 출산 후 결혼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또한 상대는 연상의 사업가로 지난해 연말 만나 결혼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이태임이 지난해 JTBC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를 통해 배우로서 인정받게 되면서 연기에 대한 열정을 보이기도 했던 만큼, 갑작스러운 은퇴 선언에 대다수가 당혹스러워 했다.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걸그룹 쥬얼리 출신 예원과 욕설 논란을 극복하려 하는 등 배우로서 활동 의지가 컸기 때문에 은퇴 선언은 갑작스러울 수밖에 없었던 것. 당시 소속사 매니지먼트 해냄 측은 "활동하면서 힘들어 하긴 했으나 돌연 이렇게 글을 올릴 줄 몰랐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태임은 그간 활동 과정에서 숱한 루머와 반복적인 구설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데뷔 이후에는 섹시 스타로, 또한 욕설 논란으로 그리고 갑작스러운 다이어트와 많은 루머로 관심을 받았던 핫한 이슈 메이커였다. 결혼과 출산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했지만 돌연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배경에 여전히 많은 이들이 궁금해 하고 있는 분위기다. 이에 은퇴 이후에도 만삭의 모습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면서 다시 한 번 크게 주목받게 됐고 여전한 이슈 메이커로 화제를 낳고 있다.



aluemchang@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