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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관광객 600만 시대"…문화유산·생태도시 '우뚝'

전북도 전체 방문객의 16.7% 차지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2018-05-03 14:46 송고
 전북 고창군이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와 체험거리를 연계한 관광자원 발굴로 관광객 600만명 시대를 열었다.   고창읍성© News1 박제철 기자
 전북 고창군이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와 체험거리를 연계한 관광자원 발굴로 관광객 600만명 시대를 열었다.   고창읍성© News1 박제철 기자

전북 고창군이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와 체험거리를 연계한 관광자원 발굴로 관광객 600만명 시대를 열었다.    

3일 군에 따르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2017년 전국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통계’에서 지난해 고창군을 찾은 관광객은 596만8330명으로 전북도 입장객의 16.7%를 차지했다.    
고창군을 방문한 관광객은 2015년 466만8000명, 2016년 480만7000명, 2017년 596만8330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은 곳은 선운산도립공원으로 204만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고창군은 호남의 내금강으로 불리는 선운산도립공원과 천년고찰 선운사, 고창읍성, 무장현관아와 읍성, 세계문화유산 고창고인돌유적, 문수사를 비롯해 학원관광농원, 구시포·동호해수욕장, 운곡람사르습지와 동학농민혁명 유산인 전봉준 장군 생가와 무장기포지, 신재효 고택과 판소리박물관 등 자연생태자원과 역사·문화가 어우러진 관광명소를 품고 있다.     
특히 게르마늄 온천수로 즐기는 석정온천 휴(休)스파와 고창 컨트리클럽, 골프존카운티선운, 석정힐 컨트리클럽 등 3곳의 골프장을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고창군·매일유업이 조성한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인 상하농원, 만돌·하전·장호갯벌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잘 마련되어 있어 체류형 관광지로 각광 받고 있다.    
 
전북 고창군이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와 체험거리를 연계한 관광자원 발굴로 관광객 600만명 시대를 열었다. 고창갯벌 © News1 박제철 기자
전북 고창군이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와 체험거리를 연계한 관광자원 발굴로 관광객 600만명 시대를 열었다. 고창갯벌 © News1 박제철 기자

또 삼시세끼, 1박2일, 남자의 자격, 대장금, 군주, 도깨비, 빨강구두, 구름이 그린 달빛 등 수많은 드라마와 예능 등 촬영지가 있으며 한옥상설공연 등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공연과 볼거리로 방문을 유도하고 있다.       

군은 매년 다양한 축제를 통해 관광객을 유치했다.  

봄에는 ‘고창청보리밭축제’, 여름에는 ‘풍천장어와 함께하는 고창 복분자와 수박축제’, ‘해풍 고추축제’, ‘갯벌축제’가 열리고 가을에는 문수사의 천연기념물인 애기 단풍, 고창의 대표 축제로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로 선정된 ‘고창 모양성제’, 가을 단풍철을 겨냥한 ‘국화축제’ 등 사계절 다양한 축제가 열리고 있는 것도 관광객 증가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군 관계자는 "관광객 600만 명 시대를 맞아 주요 관광지와 축제 등을 TV, 신문 등 언론매체와 페이스북, 카카오톡, 인터넷 카페 등에 홍보하고 지속적인 관광거점 조성사업과 대표관광지 육성으로 관광객들이 한 번 더, 한 곳 더, 하루 더 방문할 수 있는 토탈관광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c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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