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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트해서 러시아 전투기 美 정찰기 근접비행

"비전문적 행위"

(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2018-05-02 09:23 송고
2018년 1월 흑해 상공에서 미 해군 정찰기에 접근, 위협비행을 하는 러시아 전투기. © AFP=뉴스1
2018년 1월 흑해 상공에서 미 해군 정찰기에 접근, 위협비행을 하는 러시아 전투기. © AFP=뉴스1

러시아 전투기가 발트해 공해상에서 미 해군 정찰기의 진로를 방해했다고 CNN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국방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 수호이 27(Su-27) 전투기 1대는 미 해군 P-8 정찰기에 6m 거리까지 접근해 약 9분 동안 비행했다.

미 해군은 근접비행 행위를 '안전' 또는 '불안전' 두 종류로만 구분하는데 이번 경우는 '안전'했다고 전했다. 위험한 상황은 아니었지만 '비전문적인' 행위였다는 것이 군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유럽 주둔 미 해군 대변인 잭 해럴 소령은 구체적 언급없이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일이라고 밝혔다.

지난 1월에도 러시아 Su-27 1대가 흑해 상공에서 미 해군 EP-3 정찰기에 1.5m 거리까지 접근해 2시간40분 동안 위협비행을 했다. 당시 해군은 러시아군의 행위를 '불안전'하고 '비전문적'이라고 비난했다.



l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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