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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평화 위해 北은 '핵 폐기', 南은 '홍 폐기' 해야"

"홍준표는 한반도 평화의 적…지금은 국민이 힘 합할 때"

(서울=뉴스1) 이후민 기자, 차오름 기자 | 2018-05-01 09:56 송고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뉴스1 © News1 피재윤 기자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뉴스1 © News1 피재윤 기자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1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를 겨냥, "한반도 평화를 위해 북에서는 핵 폐기를, 남에서는 '홍 폐기'를 해야 한다"고 맹비난했다.

하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홍 대표는 (본인이) 한반도 평화의 적이라는 것을 스스로 간과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하 최고위원은 "홍 대표가 위장평화론을 주장한 데 이어 어제는 정상회담 합의 이면에 '김정은과 청와대 주사파의 숨은 합의가 있다'고 했는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이 합의하면 그때도 '김정은과 백악관의 주사파 사이에 숨은 합의가 있다'고 공격할 거냐"고 반문했다.

이어 "홍 대표는 한술 더 떠 남북합의는 국회 비준대상이 아니고, 국회가 비준해주지 않을 것이라고 선전포고를 했다"며 "지금은 한반도의 비핵 평화를 위해 우리민족이 똘똘 힘을 합쳐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하 최고위원은 "누가 대통령인가를 떠나 국회가 한반도의 평화를 앞당기기 위해 제 역할을 할 때"라며 "이제는 정치권 뿐 아니라 우리 국민 모두가 똘똘 뭉쳐 한반도 평화의 장애물인 홍 대표 폐기를 위해 일어서야 한다"고 밝혔다.



hm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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