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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포르노 배우, 트럼프 '명예훼손' 고소

(서울=뉴스1) 정진탄 기자 | 2018-05-01 06:56 송고
전 포르노 배우 스테파니 클리포드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 AFP=뉴스1
전 포르노 배우 스테파니 클리포드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 AFP=뉴스1

'스토미 대니얼스'이라는 예명으로 포르노 배우 활동을 했던 스테파니 클리포드가 3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클리포드는 두 사람이 지난 2006년 네바다주(州) 타호호수의 골프리조트에서 처음 만나 성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했었다.

클리포드는 이날 뉴욕 남부지법에 낸 소장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8일 트위터를 통해 자신에 대해 "허위의 명예훼손"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클리포드는 지난 17일 한 남자로부터 "트럼프를 그냥 놓아두라"는 경고를 받았다고 주장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대해 "존재하지 않는 남자다. 가짜뉴스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지난 2016년 대선 직전 트럼프 변호사로부터 '침묵'의 대가로 13만달러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jj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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