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지난해 개최된 '스페이스 챌린지2017 경남 중·서부 예선대회'에서 축하 비행을 펼치고 있다.(3훈비 제공)© News1 |
경남 사천의 공군 제3훈련비행단(이하 3훈비)은 내달 13일 청소년들을 위한 항공우주과학 축제인 '제40회 공군참모총장배 스페이스 챌린지 2018 경남 중·서부지역 예선 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대회는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무동력기, 글라이더, 물로켓 등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상위 입상자는 오는 9월 1일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본선 대회 참가 자격이 부여된다.
부대 개방은 오전 9시부터 이며 개막 행사는 10시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는 1인 1종목만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접수는 5월 4일까지이다.
제3훈비는 대회 40주년을 기념해 40, 400번째 접수자와 자유비행 부문에서 40초대 비행시간을 기록하거나, 물로켓 종목에서 40점을 맞춘 선수들, 올해 40세가 된 방문객 선착순 100명에게 상품을 지급한다.
또 이번 대회를 맞아 활주로 일부를 개방하고 공군 군악·의장대 공연, '블랙이글스' 에어쇼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준비했다. 이밖에 청소년들은 공군 진로탐색 체험부스에서 공군 조종사와 다양한 임무요원의 역할들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KT-1 좌석 탑승과 전투기 조종 시뮬레이션, 드론 조종, 장갑차 탑승, 폭발물처리 장비 전시 등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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