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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여성가족재단 '청년이 바꾸는 대구 포럼단' 발대

(대구ㆍ경북=뉴스1) 이재춘 기자 | 2018-04-28 10:19 송고
지난 27일 대구여성가족재단에서 열린 '청바지(청년이 바꾸는 지금 대구) 포럼단' 발대식에서 청년들이 강연을 듣고 있다.(대구여성가족재단 제공)© News1
지난 27일 대구여성가족재단에서 열린 '청바지(청년이 바꾸는 지금 대구) 포럼단' 발대식에서 청년들이 강연을 듣고 있다.(대구여성가족재단 제공)© News1

대구지역 2030 청년들이 비뚤어진 성(性)문화 바로 잡기에 나섰다.
대구여성가족재단(대표 정일선)은 28일 '청바지(청년이 바꾸는 지금 대구) 포럼단'을 발대하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 청바지 포럼단의 활동 주제는 '미디어와 젠더(gender)'다.

20~30대 35명이 참여하는 청바지 포럼단은 지난 27일 열린 발대식에서 남은주 대구여성회 대표의 '젠더프리즘으로 세상보기' 강연을 듣고 토론을 벌였다.

남 대표는 "불편함을 느끼는데서부터 성평등이 시작될 수 있다. 젠더적 관심을 갖고 미디어를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바지 포럼단원 배보람씨는 "내가 느끼던 불편함의 근거를 알았고, 미디어를 바라보는데 필요한 시각을 갖게 됐다"고 평가했다.

청바지 포럼단은 5월4일 이은의 변호사의 '지금 우리가 시작해야 할 행동과 경험, 공감의 미투를 넘어 연대의 실천', 6월1일 유정흔 젠더십교육원장의 '미디어 속에서의 젠더', 7월6일 하재근 문화평론가의 '대중문화 젠더 표현의 문제' 등 3차례 프로젝트에 참가한 뒤 9월 정책 제안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대구여성가족재단은 대구시가 2012년 6월 설립한 여성가족정책 싱크탱크다.


lea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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