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다른 남자랑 같이 있지마”…식당서 흉기 휘두른 60대

(익산=뉴스1) 박슬용 기자 | 2018-04-28 09:26 송고 | 2018-04-29 10:32 최종수정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음식점에서 난입해 남녀에게 흉기를 휘두른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살인 미수 혐의로 A씨(68)를 긴급체포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0시10분께 익산시 낭산면 한 음식점에서 B씨(62)와 C씨(53·여)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 등은 머리와 등에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이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들과 함께 병원에 있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

조사결과 A씨는 자신과 친한 C씨가 B씨와 같이 있는 모습을 보고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서 A씨는 “C씨가 다른 남성과 같이 있는 모습을 보고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hada0726@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