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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김정주 넥슨 창업주, 亞 핀테크 펀드에 700억 투자

중개자 없는 금융 투자펀드…블록체인 연계 가능성↑

(서울=뉴스1) 이수호 기자 | 2018-04-27 16:48 송고 | 2018-04-27 19:38 최종수정
김정주 NXC(넥슨 지주사) 대표.  © News1
김정주 NXC(넥슨 지주사) 대표.  © News1

유럽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인수를 추진 중인 김정주 NXC 대표(넥슨 지주사)가 이번에는 '은행 없는 금융업'을 지향하는 한 인도 기업의 투자펀드에 70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NXC는 인도 DMI그룹이 운영하는 인컴펀드(펀드 종류)에 730억원을 투자했다. 해당 펀드를 조성한 DMI그룹은 비은행 금융업을 담당하는 회사다. 최근 인도 정부로부터 개인간 P2P 거래를 지원하는 기술을 인가 받아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김 회장의 펀드 지분 보유율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적잖은 자금이 투입된 만큼 중개자가 없는 금융서비스에 상당한 관심을 드러낸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 김 회장은 지난해 900억원을 투입해 국내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코빗'을 인수했고, 자서전을 통해서도 '게임머니를 기반으로 기축통화를 만들고 환율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연구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김 회장은 지난 2011년 설립된 유럽의 암호화폐거래사이트 비트스탬프 인수도 추진 중이다. 회원 수만 300만명에 달하는 대형업체로 외신에 따르면 예상인수액은 약 3773억원으로 추정된다.



lsh5998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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