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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언더파' 김인경, 메디힐 1R 공동 선두…'세계 1위' 박인비는 39위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18-04-27 11:00 송고
김인경(30·한화큐셀)이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레이크 머서드 골프클럽(파72·6541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메디힐 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 1라운드 11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 AFP=News1
김인경(30·한화큐셀)이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레이크 머서드 골프클럽(파72·6541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메디힐 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 1라운드 11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 AFP=News1

김인경(30·한화큐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디힐 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 첫 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30·KB금융그룹)는 공동 39위에 자리했다.
김인경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레이크 머서드 골프클럽(파72·654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김인경은 리디아 고(호주), 캐롤라인 헤드월(스웨덴), 제시카 코다(미국), 오수현(호주) 등과 공동 선두에 나섰다. 

지난해 8월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 통산 7승째를 기록한 뒤 우승이 없는 김인경은 약 9개월 만에 정상에 도전하게 됐다. 김인경은 올 시즌 4차례 대회에 나서 단 한 번만 톱10에 드는 등 부진했다. 지난 ANA 인스퍼레이션 대회에서는 공동 30위에 머문 뒤 약 3주간 휴식을 취하면서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10번홀부터 경기를 시작한 김인경은 11번홀(파4), 12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면서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어 파 세이브를 이어가던 김인경은 18번홀(파5)에서 다시 한 번 버디를 기록, 3언더파로 전반을 마쳤다.
김인경은 1번홀(파4)에서 한 타를 더 줄였다. 3번홀(파3)에서 보기에 그치면서 잠시 주춤했지만 이내 안정을 찾고 5언더(파5)에서 다시 버디를 잡아내면서 4언더파로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박인비(30·KB금융그룹)가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레이크 머서드 골프클럽(파72·6541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메디힐 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 1라운드 9번홀에서 세 번째 샷을 시도하고 있다. © AFP=News1
박인비(30·KB금융그룹)가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레이크 머서드 골프클럽(파72·6541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메디힐 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 1라운드 9번홀에서 세 번째 샷을 시도하고 있다. © AFP=News1

김세영(25·미래에셋)은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내면서 렉시 톰슨(미국) 등과 공동 6위에 올랐다.

유소연(28·메디힐)은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10위를 마크했다.

2년 6개월 만에 세계랭킹 1위에 올라선 뒤 첫 대회에 출전한 박인비는 1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로 고진영(23·하이트진로), 이미향(25·KB금융그룹), 유선영(32·JDX) 등과 공동 39위를 마크했다.

1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박인비는 11번홀까지 파 세이브를 이어가다 12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다. 이후에도 파를 이어가던 박인비는 17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내면서 첫 날 경기를 마쳤다.

박인비에게 세계 1위를 내준 랭킹 2위 펑산산(중국)은 보기를 4개나 범하면서 1오버파 73타로 공동 63위에 머물렀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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