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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이슈] "평화로 이어지길" 정우성→공효진까지…★들도 남북정상회담 응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18-04-27 10:24 송고
뉴스1 DB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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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도 한마음으로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27일 오전 9시30분부터 판문점 군사분계선(MDL)에서 역사적인 첫 만남을 가졌다. 이후 오전 9시40분부터 판문점 광장에서 공식 환영식을 갖고 회담장인 평화의 집으로 이동, 비공개 환담 시간을 가진 뒤 오전 10시30분부터 본격적인 남북정상회담을 시작한다.

이에 방송인 김미화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새벽까지 잠못들고 뒤척이다 일어났다. 설레고 긴장되고 그런다. 오늘 역사의 한순간에 나도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이 감격스럽다"면서 "이렇게 가까운 것을, 이렇게 만나서 진심으로 이야기 나누면 되는 것을, 이 아침 평화의 감동을 한순간도 놓치고 싶지 않다"는 글을 게재했다. 

배우 정우성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이번 남북정상회담의 슬로건은 ‘평화, 새로운 시작'입니다"라면서 "11년 만에 다시 찾아온 민족화합의 기회, 종전을 넘어 평화협정으로 이어지기를 기원합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한반도 파이팅!"이라고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배우 공효진도 함께 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곧 열릴 남북정상회담을 응원합니다"라며 "남북분단을 소재로 한 영화나 드라마들을 그동안 많이 볼 수 있었는데, 그동안의 내용들은 남북한이 만나서 우정을 쌓고 금방 헤어져야 하는 안타까운 내용들이 많았다. 이번 남북 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한이 만나 오래오래 우정을 쌓고 또 따뜻하고 유쾌하고 즐거운 내용들의 작품들이 많이 나올 수 있기를 기대하겠다"고 털어놨다. 

JTBC '비정상회담' 등 다수 방송에서 활약 중인 독일인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도 "통일까지 무려 20년 더 걸렸지만 많은 문화교류를 통해 소통을 시작했습니다"라면서 "오늘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조금이라도 더 평화로운 한반도가 되었으면 좋겠어요"라고 덧붙이며 서독과 동독 정치인들의 만남 사진도 함께 공개,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들도 진심을 전했다. 리더 이특은 "남북정상회담으로 더 많은 노래와 문화 교류가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고, 멤버 은혁 또한 이틀 전인 지난 25일 "얼마 전 열린 평양 공연 ‘봄이 온다’를 보고 문화와 노래로 하나 되는 모습에 가슴이 찡했다"며 "이번 남북정상회담 으로 더 많은 노래와 문화의 교류가 있기를 바란다"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패션 및 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으로 최근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2'에 오랜만에 방송 출연한 방송인 이혜영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국가유공자인 아버지를 회상하며 "#남북정상회담 #아버지에게 보내는 사진. 감동의 만남"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짧은 글을 게재,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남북정상회담 생중계 중인 모습이 담겼다.


aluem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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