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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이슈]'김흥국 고소' 박일서는 누구? '도시아이들'로 데뷔

(서울=뉴스1) 연예부 | 2018-04-26 17:03 송고
도시아이들 일성 앨범© News1
도시아이들 일성 앨범© News1

가수 김흥국을 고소한 박일서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일서는 1980년대 활동한 가수다. 그는 1986년 故 김창남과 그룹 도시아이들을 결설해 데뷔했다. 그는 '달빛 창가에서' '선녀와 나무꾼' 을 히트시키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박일서는 김창남이 사망한 후 도시아이들 앨범을 리메이크해 솔로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후 박일서는 대한가수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했으며 최근 대한가수협회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는 이유로 제명당했다.

박일서는 지난 20일 서울 영등포구 인근에서 열린 대한가수협회 전국지부장 회의에서 김흥국에게 폭행을 당해 전치 2주 좌견관절부 염좌 상해를 입었다며 김흥국을 고소했다.

이에 김흥국 측은 "박일서가 회의에 무단난입했다. 제명 처분된 사람이기 때문에 회의에 참석할 수 없었다. 무단난입해 일방적으로 소리를 지르고 방해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상황에서 협회 사람들이 그를 막을 수 밖에 없지 않나. 처음에는 나가달라고 말로 이야기 했다. 그런데 (박 부회장이) 안나가고 계속 떠들어서 문 밖으로 밀어내는 과정이 있었다. 폭행이라고 할 수 없다. 현장에서 옷이 찢어지는 것을 보지 못했다. 고소할 정도도 아니고 멀쩡하게 차를 타고 돌아가는 것을 봤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흥국은 현재 자신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A씨와 법적 공방 중이다. 김흥국은 지난달 A씨에 대해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A씨의 주장 때문에 많은 방송 활동이 취소됐고 본인의 명예도 실추됐다는 이유다.

이에 A씨는 같은달 21일 서울동부지검에 강간·준강간·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김흥국을 고소했다. 김흥국은 A씨의 고소 이후 5일만인 26일 A씨를 명예훼손 및 무고 혐의로 서울 중앙지검에 맞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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