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강원도, 올림픽 기간 사회적경제 성과 유산으로 활용

(춘천=뉴스1) 하중천 기자 | 2018-04-26 11:33 송고
강릉역에 위치한 '강원곳간' 모습. (강원도 제공) 2018.4.26/뉴스1 © News1 하중천 기자
강릉역에 위치한 '강원곳간' 모습. (강원도 제공) 2018.4.26/뉴스1 © News1 하중천 기자

강원도가 올림픽 기간 도내 사회적경제 조직의 성과를 유산으로 적극 활용한다.

26일 도에 따르면 도내 사회적경제 조직들은 올림픽 기간 올림픽페스티벌 파크 내 사회적경제 상품관 및 강릉역 ‘강원곳간’ 판매장에서 사회적경제 제품을 방문객들에게 알렸다.
이를 통해 약 7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가 1억2000여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또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협력해 개발한 로컬푸드 도시락 ‘강원만찬’은 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운영인력에 공급돼 2억7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강원만찬’은 도내 친환경 식재료를 활용하고 올림픽 납품 등 검증된 제품력으로 올림픽 이후 기관·단체의 대량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

도는 올해 4월 중순까지 운영 예정이었던 강릉역사 내 ‘강원곳간’ 판매장을 코레일 강원본부의 협조를 받아 연말까지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도내 사회적제품의 경쟁력과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영동권 사회적경제제품 중심 유통망으로 육성해 나갈 예정이다.

또 강원 로컬푸드 체인사업인 ‘강원만찬’ 육성사업은 ‘2018 사회적경제 지역특화사업’으로 선정해 식자재 조달, 가공, 유통, 마케팅 등 체계적인 사업모델을 개발한다.

정영미 도 사회적경제과장은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창출한 유산을 최대한 활용해 강원곳간, 강원만찬 등 강원도 사회적경제 제품 브랜드를 확산하겠다”며 “이를 통해 실질적인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판로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a30@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